육룡이 나르샤 한상진 분 백달원 보부상 시조 예산 충의사 예덕상무사 보부상 유품전시관.

어제 육룡이나르샤 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는데요.

육룡이나르샤 최종회에서 지재상으로 활약하던 적룡이 하륜과 담판하여 안위를 보장받죠.

육룡이나르샤 한상진이 분했던 적룡은 하륜(조희봉)의 과거가 무명임을 알고 그 것을 빌미로 안전을 보장 받은 뒤에 조희봉이 한상진에게 뒤를 봐줄 수는 없다고 하자, 보부상이나 하려한다고 말해요.

이 때 적룡이 자신의 속명이 백달원임을 밝히는데요.

실제 역사에서 백달원은 보부상의 시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보부상들은 자신들의 기원이 기자조선시대까지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백달원이 보부상의 시조라고 일컬어지는 것은 조선시대에 보부상이 보다 더 체계적이고, 방대한 조직으로 그 우두머리의 권한이 막강했기에 그러한 조선대의 보부상 조직의 시초로 백달원이 최초의 보부상 우두머리로 일컬어지는 모양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바로 이런 보부상들의 유품을 전시한 보부상 전시관인데요.

몇년 전에 충남 예산 충의사에 다녀오면서 찍어 온 사진들입니다.

예산 충의사는 윤봉길의사 기념관과 사당인데요.

예산 충의사 관련 글을 2편인가 포스팅하고서는 보부상 기념관은 방치하고 있었네요.

육룡이나르샤 끝머리에서 백달원이 언급된 김에 보부상 박물관을 포스팅 해봅니다. ^^;

보부상 박물관은 충의사 사당에서 윤봉길기념관으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해 있어요.

딱히 별로 크지는 않기 때문에 2분이면 한바퀴 돌 정도고, 꼼꼼히 본들 20분이면 다 볼 정도의 박물관이예요.

일부러 보부상 전시관을 찾아갈 이유는 없겠지만,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가깝기 때문에 덕산 리솜스파캐슬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방문할 겸 해서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 하필이면 예산에 이 보부상 유품전시관이 있냐면 말이죠.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보부상 조직이 축출되어 사라졌지만, 예산에는 아직도 예덕상무사(禮德商務社)라는 이름으로 보부상 조직의 명맥이 유지되고 있어서 그렇답니다.

충의사 보부상유품전시관 전화번호 : 041-339-8232전시관 | 상세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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