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여행]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에 대한 기대가 살폿 컸었다.

커피박물관을 검색하면 강릉의 커피박물관보다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 더 상위에 놓이길래, 

뭔가 대단한 커피박물관일거라 짐작했고, 사진들도 너무 예뻐서 기대가 컸다.

막상 방문해 보니, 박물관으로써의 가치는 오히려 강릉의 커피박물관이 좀더 있어 보이더라는 이 말씀이지...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 전화번호 : 031-576-0020박물관 | 상세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272-5

비쥬얼로 치자면, 음~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음…

매표소인 빨간 밴이 제일 비쥬얼이 좋은 것 빼곤 딱히 없다.

그래도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 가지는 강점이라는 것은 일단 서울에서 가깝다라는 접근성과,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핸드드립을 내릴 때는 박물관 직원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핸드드립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것 또한 장점이다.

강릉의 커피박물관이 커피라는 원두 그 자체와 커피를 맛있게 내리기 위한 장비에 집중하는 박물관이라면, 남양주의 왈츠와닥터만 커피박물관은 대한민국 커피 역사에 집중하고 대한민국 커피의 근원에 좀 더 집중하는 모양새가 강하다.

때문에 왈츠와 닥터만 커피숍에서의 전시물에는 한국 최초의 다방과 관련한 유물등이 좀더 가치 있는 전시물로 전시되어 있다.

그러함에도 전시물의 수량도 강릉의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에 미치지는 못하는 점은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