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캠핑장1 예산느티나무캠핑장에서의 2박3일 예산느티나무캠핑장에서의 2박3일 아침에 느즈막히 출발해서 느긋 느긋 갔다. 와이프가 나이트 근무를 마치고 간 탓에 가는 내내 와이프는 자고... 나도 졸리고... 예산읍에서 고기를 구입하기 위해 들렸는데...예산한우는 기대보다 비쌌다. 3시쯤 캠핑장에 도착해서 이 번에 새로 구입한 버팔로 뉴와이드 렉타타프도 치고, 텐트도 치고, 마운틴스토리의 키친테이블에... 저번 캠핑 이후 또 한 60만원어치 질러서 구입한 각종 장비들을 잔뜩 펼쳐놓고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사이트를 다 구축하고 저녁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투두두두둑 질펀하게 소나기가 쏟아진다. 비가 겁나 쏟아졌다. 그렇게 비가 오는데, 옆에 비어있던 사이트의 캠퍼는 그 빗속에 와서 후다다닥 타프치고 텐트 치고 저녁 드시고 평온하게~ 느긋하게~ 2박3일 옆.. 2016. 4.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