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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천문대인 송암천문대(송암스페이스센터)는 엔젤아이즈에서 방영되어서 다녀와 보고 싶어서 다녀왔던 곳이예요.
오히려 집에서 먼 충청도 천문대인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은 4번을 다녀왔는데요, 서울 근교에 위치한 경기도 천문대인 송암스페이스센터는 한 번 밖에 다녀오질 못했네요.
그 마저도 다녀온 날 날이 흐려서 천문관측은 하질 못했네요.
비록 천체관측은 하지 못했지만, 엔젤아이즈 드라마를 촬영할 만큼 멋진 곳이긴 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비싸다는거?
저희 3가족이 별도 못보고 관람만 하는데 6만원 들었구요. 저녁식사를 하는데 또 5만원이상 들었다죠?
한 번 다녀오면 10만원은 훌쩍 깨지긴하는데...한 번쯤은 다녀올만한 곳인 것 같아요.
비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송암스페이스센터의 스타스키친은 정말 괜찮은 레스토랑이랍니다.
뭔가 테마가 있고, 초록의 뷰가 근사한 곳에서 그럴싸한 파스타와 제대로 된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면 돈을 떠나서 추천할 만 한 곳이예요.
관련글 -
- 경기도 천문대 숙박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 - 스타하우스
2014/05/26
송암천문대의 입간판이 보이네요.
천문대 이용권 요금은 성인 기준 22,000원이나 하구요. 어린이도 결코 저렴하지 않은 20,000원이나 해요.
플라네타리움까지 관람하려면 성인은 28,000원. 초중고생은 25,000원이나 하는 엄청난 돈이 들죠.
어른2+초중고 가족요금은 66000원이예요.
굉장히 비싼 가격이죠. 송암천문대에서 매표할 때는 서산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이 절실히 그립더군요. 그런 천문대가 서울 근교에 있었어야하는건데...라고 생각하지만, 류방택천문대가 서울 근교에 있었다면, 관람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요.
4시 이전에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매표를 하고 아이들 체험을 시키고, 관측시간까지 시간이 남는다면 근처의 장흥아트파크를 관람하고 오는 것도 추천할만한 코스예요.
짠~ 하고 송암스페이스 센터 건물에 도착했지만...매표소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 올라왔어요.
송암스페이스센터 스타하우스에 투숙하는 사람들과 스타스키친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매표소에서 매표하고 차를 가지고 센터까지 올라와도 되는데요.
저희는 비싼 저녁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해도 되는 것을 몰라서 차를 매표소 주차장에 두고 걸어올라갔었네요.
매표소에서 송암스페이스센터까지 올라가는 길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글을 참조해주세요.
송암스페이스센터는 나사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은 러닝센터라서 공식명칭이 송암천문대보다는 송암스페이스 CLC라고 불린다네요. 챌린지 러닝 센터~
포토존도 있구요.
시간 맞춰서 가면, 어린이들은 challenger learning center를 체험할 수 있어요.
이 곳은 엔젤아이즈 드라마를 촬영했던 신관인 금성실이예요. 이 곳에 들어서면, 전담 직원 선생님이 설명을 해준답니다.
낮이기 때문에 망원경을 구경만 했지요.
이렇게 놓고 보니 드라마를 촬영할만했다 싶네요.
캐논 600D로 촬영했더니 아웃포커싱이 빠악~ 왠지 있어 보이는 포스~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관련글 :
엔젤아이즈의 화면 캡쳐와 금성실에서의 사진을 좀 더 볼 수 있는 예전 글이예요.
송암스페이스센터의 플라네타리움인데요. 서산천문대(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의 천체투영실 쯤에 해당되는 시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돔은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의 것에 비해서 크지만, 5D기능은 없어요. 그냥 넓은 천체투영실쯤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엔젤아이즈에서 나왔던 플라네타리움은 송암스페이스 센터의 팔라네타리움이 아니예요.
엔젤아이즈에서의 플라네타리움은 대전국립중앙과학관 플라네타리움이라네요. 국내 최대규모라지요?
송암스페이스 센터의 넓은 운동장에서는 아이들이 에어로켓을 직접 체험 해볼 수있어요. 운동장 너머로 송암스페이스센터의 플라네타리움 돔이 보이네요.
돔을 기준으로 좌측은 송암스페이스센터의 숙박시설인 스타하우스이구요.
오른쪽은 스페이스센터 CLC예요. 그 위로 높은 산 봉우리는 형제봉이구요. 형제봉위의 건물이 바로 송암천문대랍니다.
저 곳 까지는 케이블카로 이동해야해요.
관련글
케이블카 탑승 건물쪽에서 바라본 송암스페이스센터의 모습이예요. 예쁘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어요.
비싼 돈을 낸만큼 별을 관측할 수 없는 날이라도 돈이 아깝지 않게끔 이 것 저것 설명도 많이 해주고 사진이라도 많이 보여줍니다.
천체망원경의 각도 조정을 서보모터로 제어하기 때문에 로봇제어기술도 천문학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로봇들의 군무를 보여주시는 연구원님이세요~
보조관측실에 있는 망원경들은 모두 국산 망원경들이라는군요.
친절하고 솔직하고 재밌게 설명해주신 연구원님이세요.
"우리 천문대가 제일 비싸요~, 지자체 천문대들을 많이 이용해보세요~"
주관측실의 주망원경이예요. 거대하죠?
기념으로 천원에 2장씩에 판매되는 송암스페이스센터의 페이퍼파일을 받았어요 ... 이거 어디뒀더라??
비싸서 자주 갈수는 없지만, 천체관측하기 좋은 가을,겨울에 송암스페이스센터로~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가족나들이를, 싱글들은 멋진 데이트를 다녀오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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