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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종정보

new코리아헌터 바다의 승부사 12세소녀 낚시꾼 조피볼락 우럭 양식 자연산 구별 방법

by 낯선.공간 2018. 3. 19.

목차

    new코리아헌터에 12세 소녀 낚시꾼이 소개되었네요.

    민서라는 12세소녀..

    아버지가 낚시배 선장인듯.

    회만 보고 우럭회가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구별 해내네요.

    캡처는 못했지만...

    양식 우럭회에는 검은색 실핏줄이 있고 자연산 우럭회에는 검은색 실핏줄이 없군요.

    우럭 양식 자연산 구별 방법

    우럭은 조피볼락이 표준 명입니다.

    우럭은 차라리 회를 떴을 때 양식과 자연산의 구별이 쉬운 어종입니다.

    광어는 배의 무늬로 구별을 하지만... 우럭은 외형만으로 자연산과 양식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을 옆에 놓고 비교하면 명확히 구별이 됩니다만...

    따로 떼어 놓고 양식이냐 자연산이냐 물으면 저도 답하기 곤란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자연산은 암초의 색에 맞춰서 보호색을 띄어서 무늬가 불규칙하다고 합니다.

    양식은 보호색을 띄기 힘들어서 무늬가 균일하고 대량 양식으로 검정색을 띈다고 글로 배워봤자...

    실제로는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개우럭같이 4짜넘는 우럭은 오히려 무늬가 없이 양식과 비슷한 색을 띄기도 합니다.

    아무튼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면 그건 100%자연산일 획률이 높습니다.

    양식은 체산성을 위해서 1년내지 2년 이내에 출하하기 때문에 크기가 아주 크지는 않거든요.

    정확한 구분은 없지만 40cm가 넘는 우럭이라면 확실히 자연산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는 양식장에서 탈출하는 녀석도 있지만 우럭만큼은 양식장을 탈출해서 자연에서 살아 남았다면 자연산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무늬도 자연산처럼 보호무늬를 띄게 되고 살도 자연산으로 변하니까요.

    어차피 양식과 자연산의 dna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태안권에서 잡히는 우럭은 자연산이라고 잡았더라도 인근의 수많은 양식장에서 수시로 탈출한 탈옥우럭 탓에 구분이 의미가 없습니다.

    회를 떴을 때는 위에서 민서라는 아이가 구별한 방법처럼 살 속의 실핏줄의 색과 껍질 쪽의 색이 검은색이냐 흰색이냐로 자연산과 양식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껍질쪽 색이 검정색이면 양식, 흰색이면 자연산입니다.

    왼쪽은 양식 우럭회 오른쪽은 자연산 우럭회.

    출처 http://slds2.tistory.com/m/2493

    하지만 어차피 유통되는 우럭의 90%가 양식이니까...그냥 양식이려니 하고 드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직접 낚시로 낚은 우럭이 아니면 양식이겠거니 하세요.

    어차피 맛의 차이도 크지 않아요.

    게다가 고래회충 같은 기생충으로부터는 양식 우럭이 더 안전합니다.

    오히려 양식 우럭에는 고래회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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