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994~2004
총 10개의 시즌...
프렌즈... 내 가장 찬란했던 20대를 함께했던 미드.
그들의 젊음과 내 젊음이 일치했던 시대...
그들이 나이들어가고 성숙해 감에 따라 나도 나이를 먹었다.
...
더 리유니온을 보면서 27~ 17년 전의 프렌즈의 풋풋했던 로스 제니퍼 챈들러 모니카 피비 조이...
그런데 왜 보는 내내 눈물이 날까?
슬프기는 커녕 저렇게 유쾌하기만 한 내용인데?
프렌즈의 추억이 떠오르면 내 가장 찬란하고 젊었을 때의 추억이 떠오르고 다시 돌아갈 수 없음에 눈물이 흐른걸까?
내가 늙어가고 있음을 나와 같은 20대를 보냈던 출연자들의 변한 모습을 보면서 투영시켜 본 것 때문일까?
자꾸 알수 없는 눈물이 흐른다.
30년이 다되어가는 미드 한편 한편이 소개될 때마다 저 때 난 뭘 하고 있었는지 그 에피소드 즈음에 겪었던 청춘의 아픔도 슬픔도 그리고 구 당시 가졌던 열정도 허세도 모두 켜켜이 오롯하게 떠 오름에 그 벅참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일까?
다시 20년이나 30년이 지나서 돌이켜보면...아니 5년만이라도 지나서 돌이켜 보면 오늘 이 날도 미래의 나에게는 그토록 찬란하고 돌아가고싶어도 돌아올 수 없는 아련한 젊을일텐데...
오늘의 난 덧없게 20여년전의 날 그리워하고 부러워하고 있구나...
그래도 참 아름다웠기에...
음...아 프렌즈 출연 배우들의 이번 프렌즈 리유니온 출연료가....30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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