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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니는 벌금이라는 별명을 가진 귀여운 동물.
웃으면서 다가오는 벌금 쿼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을 만큼 웃는 상이 아닌 진짜 행복하게 천진난만하게 웃는 쿼카.
호주에서는 쿼카를 마주치면 도망치기는 커녕 마주친 사람에게 진심으로 반가워서 격한 포옹을 해준다.
하지만 웃으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쿼카를 귀엽다고 만지면 최대 300 AUD(약 25만 원)까지 벌금을 물 수 있다.
'#quokkaselfie'(쿼카 셀피)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할 정도로 사람을 친근하게 대하면서 같이 사진을 찍을 때 렌즈를 똑바로 응시해 주기도 한다.
세계 자연보전 연맹(IUCN)에 따르면 쿼카는 멸종위기 취약(VU) 종으로 분류돼 있다.
멸종위기 취약(VU) 종으로 분류된 쿼카(사진 IUC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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