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기 총살 도구 고사총/고사포 ZPU-4 14.5mm 중고사 기관총 VS 발칸포

작년4월30일에 미국의 민간단체가 위성사진 분석으로 북한에서 고사총으로 총살하는 위성사진이라고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우연히 또 4월30일에 북한 군부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졸다가 총살로 숙청됐다는 뉴스가 있었다.

위성사진에서는 평양인근의 순안구역에 소재한 강건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고사총으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총살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뉴스에서는 고사포라고 하기도 하고 고사총이라고도 나왔지만, 우리나라의 방공포와 비슷한 개념이라서 미사일도 방공포에 속한다.

북한의 고사포 개념은 우리나라 방공포 개념보다 좀 더 타이트하게 유도기능이 없는 순수 포나 총을 지칭한다.

고사총은 구경이 좀 작고 탄두의 폭발 기능이 없는 것들의 분류가 아닌가 짐작된다.

북한에서 총살에 사용하는 무기인 고사총은 아마도 북한에 가장 많은 량을 보유하고 있는 14.5mm 4연장 대공 중기관총인 ZPU-4가 아닐까 짐작된다.

ZPU-4는 근접방어용 대공 기관총이다.

북한의 단거리 대공 방어무기의 주력이 ZPU-4라면 남한은 발칸포가 있다.

남한의 발칸포의 구경은 20mm이다. 탄두 폭발형 탄을 사용한다.

서울시내 GOP빌딩 중 63빌딩의 GOP에서 발칸포를 운용하기도 했었다. 현재는 철수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소련에서 1949년 14.5mm KPV 중기관총 4정을 묶어서 만든 대공화기다.

ZPU뒤의 숫자는 총열의 갯수다. ZPU-2 라고 하면 2연장 기관포를 지칭한다.

ZPU-4는 공랭식이고 신속교환 총열을 사용해서 API,API-T,I-T등의 탄종을 사용가능하다.

최대 발사속도는 분당 600발에 달하지만 공랭식이다보니, 총열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분당 150발로 제한해서 사용한다.

4개로 묶어두면 분당 600발이나 마찬가지 효과가 나온다.

14.5mm full metal jacket

14.5mm 탄종 중에서 ZPU-4 API(BS.41)은 텅스텐 탄자를 가지고 있고, 풀메탈자켓이다. 무게는 64.4g으로 발사속도는 976m/sec 이다.

이 총알의 장갑관통력은 500m 사거리에서 균질압연강판 32mm를 관통시킬 수 있다.

API-T 탄은 강철 탄자를 가진 풀메탈자킷의 총알이고, 발사 무게는 59.56g 속도는 1005m/sec이다.

14.5mm 중고사 기관총 zpu-4 제원

중량 1,810kg, 고공(高空) 최대사거리 5,000m 수평사격(水平射擊) 8,000m

회전각(回轉角) 360°, 사각(射角) -15°/85°

구경 14.5mm, 길이 2.07m, 포신 1.36m, 폭 : 1.37m, 높이 1.09m